김포시 통진읍애향장학회, ‘2016년 통진읍애향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가져

▲ 통진읍-애향장학회

김포시 통진읍애향장학회(회장 오훈석)는 통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애향장학회 위원을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통진읍애향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장학회는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인성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인재들로, 중학생 1명 30만원, 고등학생 8명 각 60만원, 대학생 8명 각150만원, 다문화 3명 각 50만원, 예체능 1명 100만원 등 총 21명의 학생에게 1천9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다문화 가정이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통진읍의 지역적 특색에 맞게 다문화 가정 전형을 두어 3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의미있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 회장은 “먼저 십시일반의 뜻을 모아 장학금 모금에 힘써주신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통진읍 애향장학생이 더욱 학업에 정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경희대에 입학한 고준혁군(19)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통진읍애향장학회에 감사드리며, 국가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진읍애향장학회는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육성에 뜻을 가진 인사들로 1990년 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220여명의 통진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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