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교통문화 조성… 연천署 ‘안매켜소’ 운동 MOU

탄탄한 교통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안매켜소’ 캠페인이 연천지역에도 뿌리를 내렸다.

 

연천경찰서(서장 유제열)는 3일 연천자동차전문학원 원장실에서 연천경찰서와 연천자동차전문학원 간 ‘안매켜소 운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특히 연천지역은 군사접경지역이자 교통취약지역으로서 구(舊)도로 통행 시 신호정지 및 과속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교통약자 및 운전경력이 짧은 운전 미숙자에게 주행 난코스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연천경찰서 측은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 △방향지시등 켜기 △교통소통의 4가지 원칙에 충실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잇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연천지역의 새로운 교통 트렌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연천자동차전문학원 측은 운전을 처음 접하는 신규 운전자 및 기존 면허 취득자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확고한 인지를 정립, 실제 도로주행 시 양보와 이해를 기본으로 신호 준수와 방향지시등 켜기 시행으로 행복한 운전문화를 교육한다.

 

안재봉 연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안매켜소 운동’을 자동차운전 면허 취득하는 단계에서부터 학습함으로써 이를 습관화해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준법교통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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