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양평공사 사장 “변화와 혁신만이 살길…올해 10% 성장 목표”

▲ 김영식 양평공사 사장.
"우리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매ㆍ유통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신과 노력에 자신이 있습니다." 지역 농업인들과의 면담을 마치고 달려온 김영식 양평공사 사장에게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 사장은 경기도감사담당관,관광문화사업과장등을 거쳐 지난 2012년 양평부군수로 재직하며 양평의 곳곳을 누빈 전적이 있다. 양평군의 정서를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양평공사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3대 사장의 적임자로 발탁된 인물이다.

 

지난 2014년 취임당시 712%의 부채비율이 말하듯 곳곳이 부실 투성이 였다. 김사장의 쉽지않은 선택은 본인과 지켜보는 지역주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2년여만에 173%라는 성과로 답한 인물이다.

 

"뼈를 깍는 변화와 혁신만이 살길이라는 김사장은 부실공기업으로 낙인된 양평공사를 살리고 양평군민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밤잠을 설쳤다"고 말하는 김사장의 입을 통해 2016년 새로운 가능성과 양평공사의 안정된 성장가도를 짐작할 수 있다.

 

"끝없이 성장하고 공익성과 수익성을 창출하는 것이 오직 양평공사의 진정한 얼굴이 될 것입니다. ’도전하라 청년 양평공사’ 는 2016년 변화를 약속한 양평공사에 김사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슬로건이다.

 

김사장은 " 공사의 미래의 브랜드 개발과 프로세스단축, 시스템개혁과 예산절감을 통해 모든 결과는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며 자신의 경영목표를 밝혔다.

 

올해는 "친환경농산물유통과 학교급식등이 주요 사업인 양평공사는 관내 친환경농산물의 재배물량확대를 통해 구매와 판로를 61억에서 80억원으로 확대하고 양평공사의 10%도약"을 김사장은 약속했다.

 

양평공사는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성공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중요한 공기업이 환경변화가 김사장의 가장 큰 과제다. 김 사장은 군이 직영했던 양평공공하수처리장의 위탁을 끌어내 앞으로 약 20억 여원의 위탁시설 관리를 통해 공사 수익과 관리능력을 가감없이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양평쌀의 품질을 정말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데 다만 브랜드 육성이 가장 큰 과제다" 며 브랜드 육성을 통해 새로운 양평군의 친환경쌀의 진정한 가치를 가장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양평공사는 현재 친환경쌀 2000톤 전량을 수매해 안양시와 부천시, 하남시 등에 모두 학교급식으로 보급해 경기도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나는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왔다. 하지만 양평공사를 통해 나는 철저히 행정과 기업이 접목해 공기업의 성공하는 모델로 양평공사를 만들낼 것입니다" 며 "철저하고 계획적인 사업가로 변신해 반드시 성공을 양평군미들에게 드릴 것입니다." 며 " 어렵다는 것은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의 과제일 뿐, 양평공사의 전 직원들과 저는 모든것이 새로운 희망으로 넘친다" 며 " 양평공사의 변혁에 반드시 주목해 달라"고 양평군의 새로운 주인공은 바로 ’양평공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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