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지사장 한기진)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청산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평택지사는 9일 오성면에서 시행하고 있는 창내6-1 대구획경지정리사업 등 12개 건설현장의 공사감독원과 현장대리인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이행 실천 및 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사감독원들은 직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촌지, 전별금 등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으며 사치성 유흥음식점 출입을 하지 않는 등 관행적인 부조리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하는 이행 서약서를 제출했다.
또한 봄철 해빙기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인명과 안전사고 사례 및 사고현황 분석, 건설안전제도 관련규정 등의 전문교육과 농업인 등 고객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민원처리 요령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한기진 지사장은 “청렴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인 만큼 국민에게 신뢰받고 깨끗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서 앞장서 부패청산과 안전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평택지사는 부패 ZERO 지사의 전통을 이어가 고객인 농업인의 서비스 제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윤리 교육을 강화하고 입찰방식 개선 등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부패방지 노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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