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농업인들 선진화에 잰걸음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17기생 들이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선진지 현장 견학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대학의 중점 실천과제인 친환경 농업 기술 체득과 선도자 양성이다. 희망의 배움터 실현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농촌진흥청을 비롯, 완주군의 안덕마을을 방문했다.

농촌진흥청에서 농촌진흥기관에 대한 역할 이해 및 농촌진흥청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는 자원에 대한 정보수집 및 주요 유전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

지역의 가치발견 소득원 연계로 농촌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운영초기부터 현재까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듣고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안덕마을에서는 유영배 촌장의 해설과 함께 마을 견학을 실시했다.

유영배 촌장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만들기와 사람과 사람 엮기에 중심을 두었고 주민들에게 ‘6차 산업화이 우리 마을의 희망이다’라는 신념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으며, 1차 생산에만 의존하지 않고 2차 가공과 3차 서비스산업을 결합시켜 ’건강과 힐링을 만드는 마을‘을 모토로 내걸어 설득한 것이 효과를 나타냈으며 함께 마을을 발전시키자는 의지로 뭉쳐 우리 스스로가 계획하고 추진했다.”고 말했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을 만들기의 핵심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마을에서 생산하는 품목을 특화하여 차별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마을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일봉기자 @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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