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통장들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 대원동 협약식-좌측부터 임경혜 교장(원동초), 이유직 교장(대원초), 차안병 대원동장, 조근호 회장, 이영만 교장(원일초), 화성동부경찰
▲ 좌측부터 임경혜 교장(원동초), 이유직 교장(대원초), 차안병 대원동장, 조근호 회장, 이영만 교장(원일초), 화성동부경찰

오산시 대원동 통장단체협상의회(회장 조근호)가 관내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나섰다.

 

통장단협의회는 14일 동사무소에서 원동초등학교(교장 임경혜), 오산대원초등학교(교장 이유직), 오산원일초등학교(교장 이영만)와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심화하고 있는 학교 폭력과 각종 범죄ㆍ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대원동 통장들은 학교폭력 감시ㆍ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주변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조근호 회장은 “평소 언론 매체를 통해 학교 폭력 기사 등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 우리 대원동 통장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