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다문화치안봉사단 위촉·간담회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문화·정서적 적응을 돕고 오해와 편견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4대 사회악 및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치안봉사단장에 선출된 한애숙씨(60)는 “외국인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어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는데,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나타난씨(태국·44)도 “한국인과 외국인 간 거리감이 있는 환경에서 다문화 가정이 함께 활동해 외국인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초질서 홍보 및 범죄예방 활동 △‘안매켜소’ 캠페인 등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안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조희련 서장은 “다문화치안봉사단이 다양한 국가 출신인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되어 외국인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활동과 봉사를 통해 군포거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안한 생활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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