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관련부처 계공무원과 함께 두 지자체간 우호교류를 확인했다.
협약에는 ▲서울시민을 위한 체험 및 힐링공간 조성 ▲양평군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 축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 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프로그램 교류 ▲양평 헬스투어 운영 협력 등 5개 핵심 내용을 통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양평군 공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 인생을 바꾼 만남들”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의 특강이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에 가까이 인접한 양평의 산자수려한 관광지, 청정 친환경농산물을 통해 서울시민이 힐링하고 건강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구체적 협의 사항을 도출해 유기적인 상생관계를 유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약을 통해 양평이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헬스투어를 통한 힐링 건강 기회 제공, 친환경농산물의 직거래 공급, 청정 식수원 조성 등 협약 내용을 더욱 구체화시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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