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평택시국제교류센터, 손글씨공방 교육

평택대학교 공간조형연구소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위한 ‘손글씨공방(캘리그라피)’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한다.

 

평택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예술인 서예를 기초로 하는 캘리그라피를 교육한다. 이번 교육 목표는 손글씨공방 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간판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손글씨공방은 바쁜 삶 속에 지친 현대인에게 작은 성취감과 함께 소외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친 지역민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셀프 힐링 프로그램이다.

 

손글씨공방은 팽성읍 안정리에 있는 팽성예술창작공간 아트캠프에서 진행한다. 아트캠프는 평택시가 사용하지 않는 안정리 보건소를 마을 주민을 위해 지난 2014년 리모델링해 설립한 문화예술 커뮤니티 공간이다. ‘옛것과 새것’, ‘일상과 예술’의 조화라는 모티브를 갖고 재창조된 아트캠프에서 손으로 쓰는 아날로그 정서로 아름다운 예술적 창작 활동이 이뤄진다.

 

강좌는 2014년 한글을 아름답고 멋지게 만들고 알리기 위해 ‘림스 캘리그라피’를 설립한 평택대 임정수 교수가 진행한다. 임 교수는 평택대 평생교육원에서 갤리그라피를 강의하고 있다. 특 임 교수는 국립현충원 전시 및 은평문화예술회관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여왕의 교실’, ‘개인의 취향’ 등 유명 드라마와 영화, ‘BBQ’ 외 다수 공공기관 및 기업의 타이틀도 제작했다.

 

한편, 평택대 공간조형연구소는 오는 8월 아트캠프에서 건축물의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체험해보고 구조의 역할과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건축 여름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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