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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시장 미2사단장 면담, 미이전 3개미군기지 예정대로 이전추진 요구

승인 2016-03-23 15:49
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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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어도어 마틴 미2사단장과 면담1(의정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3일 시어도어 마틴(MG Theodore Martin) 미2 사단장에게 의정부지역 미 이전 3개 미군기지가 예정대로 이전되도록 요구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한 시어도어 마틴 미2 사단장과 미군 기지 이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 안보상황과 의정부시와 우호증진 유대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안 시장은 캠프 스탠리 등 이전하지 못한 의정부지역 3개 미군 기지가 빠른 시일 안에 이전되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시어도어 마틴 2사단장은 키리졸브 훈련에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부대이전과 관련해서는 확정된 것이 없지만, 미 8군을 통해 공유되는 데로 신속히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의정부 지역 8개 미군기지 중 캠프 홀링워터, 라과디아, 카일, 시어즈, 에세이욘 등 5개 기지 총 77만1천800 ㎡가 지난 2007년 반환됐다. 나머지 캠프 레드크라우드, 스탠리, 잭슨 등 3개 기지도 평택 미군기지 이전 추진 상황에 따라 올해부터 반환될 예정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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