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중학교, ‘고운말바루기 아띠’ 동아리 발대식 개최

▲ 별내중

남양주 별내중학교가 언어폭력 없는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운말바루기 아띠’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별내중 2층 창의 공감실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서광희 교장과 이경복 수석지도교사, 학부모, 아띠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 언어 폭력 예방 활동에 공감하며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고운말바루기 아띠’ 회원 25명은 ▲바른말ㆍ고운말 사용 ▲학교폭력 하지 않기 등 7가지 실천 서약을 하고, 선배가 후배에게 뱃지를 부착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아띠 동아리는 올 한해 동안 교내 순찰을 통한 캠페인, 바람직한 학생 언어 자료 제작 배부 등 올 한해 동안 학생언어 문화를 선도하며 바른말, 고운말 지키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광희 교장은 “아띠 동아리가 학생문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설계하면서 전국우수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가정에서 부터 바른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사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5년 전 창단된 ‘고운말바루기 아띠’ 동아리는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자부심 등을 통해 학교내 언어폭력을 예방하는 데 일조하며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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