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등 시민 정성평가 최우수 사업 선정
파주시민들은 ‘GTX 및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문산∼도라산역 전철화’ 사업을 지난해 최고의 시 정책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정 업무 중 분야별 우수한 시정성과를 시민에게 평가받는 ‘시민 정성평가’ 결과 시 철도교통과가 집중 추진해온 GTX 및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과 문산∼도라산역 전철화사업이 총 265점을 얻어 최우수사업 및 성과 부서로 선정됐다.
이어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를 유치한 교육지원과(229점)와 재난관리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전총괄과(196점)가 ‘우수’로 뒤를 이었다. 장려는 ‘일자리에 복지를 더하면 삶이 플러스 됩니다’의 고용복지센터(161점)와 ‘파주 어디든 자유롭게 通 하는 도로’ 건설과(153점)가 선정됐다.
파주시의 시민 정성평가는 부서평가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시청 민원실, 중앙도서관 등 시민이 많이 찾는 곳에서 총 1천67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서별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이 직접 시정발전 최우수 성과와 부서를 고르는 방식이다.
올해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평가 대신 우수사례 성과판을 통해 ‘잘했다’고 생각되는 성과에 시민이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홍 시장은 “앞으로 시정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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