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하면에 문화예술품 직거래 ‘88 아트팜’ 개장

양평군 강하면에 오는 4월 2일 친환경농산물과 고품격 문화 예술품 직거래 장터인 ‘강하 88 아트팜’이 문을 연다.

 

30일 군에 따르면 강하 88 아트팜이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농산물과 예술품의 직거래 장터다.

 

강하면 내 농업단체,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강하88놀공학교 등의 대표자로 구성된 협의회 주관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4월 2일 오전부터 강하레포츠공원 인근에서 열리며, ▲강하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와 함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 ▲예술품 판매 장터 ▲토속음식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특히, 평생학슴마을로 지정된 강하88놀공학교에서 제작한 주얼리 교실, 도예교실, 목공교실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고품격 예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8놀공학교 식생활 창업수업에서 지역 먹거리로 개발한 표고강정을 선보이는 자리와 함께 ‘양평을 디자인 하다’를 주제로 하는 야외 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수공예 아트체험도 경험해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매월 1회 행사 실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농작물 수확이 많은 시기에는 횟수를 늘리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많은 손님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팜은 행사일 이외의 평일에는 각기 지정된 마을 부스에서 주민들의 자율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프리마켓 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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