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립에 따른 주민지원사업비로 건립된 ‘오렌지라운드리 광암 세탁공장)’이 지난 28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에는 오세창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발전소 운영사인 드림파워(주)의 지원금 32억이 투입된 이 세탁공장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건설됐으며 광암동주민위원회(위원장 김남연)가 운영한다.
광암동(61번길) 일원의 1천652여㎡의 부지에 2개동 991여㎡(1개동 495㎡) 규모로 호텔세탁전문 최첨단 세탁 자동화 시스템으로 설치됐다.
세탁물 관리규칙에 준하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하루 8시간 기준으로 시간당 1.5t, 하루 최대 12 t분량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세탁공장 대표이사를 맡은 김남연 광암동주민대책위원장은 “현재 강남 머큐어앰버서더호텔 등 3개 유명호텔과의 용역계약을 체결, 전체수주물량의 80-90%를 확보한 상태로 홀리데이인 호텔 등 6개호텔과의 계약도 추진중”이라며 “주민소득창출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창 시장은 “국내 최고의 세탁 전문업체로 거듭나 주민일자리가 창출되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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