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 탐방’을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 기업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 ‘2016년 1기 청년뉴딜 취업지원프로그램’ 참가자 21명이 참여했다.
이날 취준생들은 자동차 시험주행로인 프로빙그라운드(P/G)와 프레스실, 차체용접실, 최종 조립라인 등 연 60만대의 완성차를 만드는 공정 전반을 견학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무인로봇용접기가 차체의 골격을 만드는 공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 김모(29)씨는 "그동안 TV등을 통해서만 보았던 자동차 제조공정을 직접 보게 돼 신기했다”며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의 취업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 탐방은 청년뉴딜 취업지원프로그램 마무리 단계의 한 과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을 섭외해 취준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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