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청은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특수학급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2016 특수학급 교사 성교육 연수’를 지난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조미라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장애학생의 성인권 및 성행동지도’란 주제로 장애인의 성인권, 장애학생의 성행동 특성 및 지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특수학급 A교사는 “장애 영역별, 연령별 학생의 성행동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박상길 광명교육장은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기에 생명존중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성보호 관리능력을 배양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안전한 성인권이 보호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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