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 지역 오는 7월부터 책임동제 추진

의정부시의 전 지역에 오는 7월부터 책임동제가 추진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송산(송산 1, 2동), 호원( 호원 1, 2동 ) 2개 권역의 책임동제를 분석한 결과, 복지업무 처리단계가 기존 6단계서 2단계로 간소화되고 무단투기 폐기물처리 업무 역시 기존 5일에서 2일로 줄어드는 등 주민들의 행정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시는 나머지 11개 동에 대해서도 생활권역에 맞게 2-3개 동을 1개 책임동으로 해 현장중심의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과 생활자치 구현이라는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게 전면 책임동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자치행정국장을 팀장으로 2개 반 17명의 TF팀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TF팀은 책임동 시행계획 수립과 조직개편을 담당하게 되는 정책반과 청사와 회계관리 등 담당하는 지원반으로 나눠 시범 책임동의 성과분석과 위임사무의 추가발굴, 조직개편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이용린 자치행정국장은 " 책임동제의 전면 시행에 따라 기존 책임동제 운영내용을 충분하게 검토해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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