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4일 향토예비군의 날을 맞아 사단장 주관으로 각급 지휘관 및 참모, 예비군지휘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수여와 문화공연 관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돼 예비전력 관리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부대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창효 제55보병사단장(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연초부터 북한의 도발로 군사적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한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전ㆍ평시 작전수행태세 확립과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예비군교육훈련을 통한 확고한 향방작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55사단은 3군사령부가 위치한 용인시를 포함해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방위를 책임지고 있다. 국가 및 군사중요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에 완벽한 대한 테러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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