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1차 특별교육이수기관 담당자 협의회 가져

▲ 김포교육지원청 특별교육이수기관 담당자 협의회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외순)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위해 1차 특별교육이수기관 담당자 협의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나 선도위원회에서 특별교육이수 등의 징계를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교육 및 심리상담 등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교육청이 지정한 특별교육이수기관은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한국청소년행복나눔, 김포경찰서, 김포교육지원청 Wee 센터 등 5개 기관으로 1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관리 및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프로그램 참석자 사전 안전교육’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협의했다.

 

특히 특별교육 대상들이 대기시간을 없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대상자들의 징계 유형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흡연예방, 분노조절,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키로 했다.

 

박외순 교육장은 “관내 특별교육이수기관들이 기관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의 재발방지 및 부적응 학생 ·학부모에 대한 상담과 치유를 통해 청소년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문화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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