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야간 보행자 안전 위한 눈에띄는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

▲ 남양주시가 보행자 안전을위한 횡단보도 투광등을 확대설치하고 있다 (2)
▲ 남양주시가 야간에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투광등 확대 설치에 나섰다. 사진은 남양주 일대에 투광등을 설치한 모습.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야간 도로 횡단 시 안전한 보행을 위해 현재 관내 1천5개소에 설치돼 운영하는 횡단보도 투광등을 확대ㆍ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야간 가시거리 확보 효과가 큰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를 위해 올해 5천500만 원 사업비를 투입, ▲평내상업지구 삼거리 ▲진접정광산호아파트 ▲화도IC ▲창현초등학교 사거리 등 20개 장소 39개 횡단보도에 LED투광등을 설치하고 있다. 또한, 매년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LED 투광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나트륨등 대비 70% 이상 절전 효과와 뛰어난 시인성, 5만 시간에 이르는 긴 수명으로 시설 유지 관리 면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횡단보도 투광등은 야간에 횡단보도를 밝게 비춰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설비”라며 “야간시간대에 보행자 대상 사고발생율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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