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 여론조사_ 인천 남구을] 윤상현, 37.8% 독주… 2위와 25%p차

5·6일 조사… 당선가능성 42.7%

인천 남구을 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월등한 지지율로 나머지 3명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지난 5·6일 양일간 남구을 선거구 지역의 여론을 조사한 결과 후보 지지율에서 37.8%를 얻은 윤 후보가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6.8%)와 국민의당 안귀옥 후보(10.4%), 정의당 김성진 후보(12.8%) 등에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32.2%는 ‘잘 모르거나 지지후보가 없다’고 응답했다.

 

윤 후보는 3선거구(숭의 1~4동, 용현 1~4동)에서 39.7%를 얻어 정의당 김 후보 12.2%, 국민의당 안 후보 9.8%, 새누리당 김 후보 7.5% 등에 앞서 있으며 4선거구(용현 5동, 학익 12동, 관교동, 문학동)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3명의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다.

 

지지층의 결집력을 나타내는 정당별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3.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14.4%와 10.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7.9%로 나타났으며 윤 후보가 포함된 무소속 등 기타 정당은 2.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남구을(숭의동, 용현동, 학익동, 관교동, 문학동)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임의 걸기(RDD) 방식의 유선전화 면접(80%)과 스마트폰 앱(20%) 조사를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16.0%였다. 2016년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성원기자

경기일보·기호일보·한길리서치 공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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