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장길, “보행자가 왕입니다”

양평시장길 오는 5월 2일부터 일방통행길로 전면 개편

▲ 02 양평시장길 일방통행 주민 설명회 (1)

양평시장길이 오는 5월 2일부터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일방통행길로 전면 개편된다.

11일 군에 따르면 양평문화관광형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2015년 국민안전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양평문화관광형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양평시장길 일방통행을 위해 군에서는 양평경찰서와 협의해 일방통행지역으로 고시를 완료했다.

 

오는 25일까지 일방통행 운영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차선도색 등을 완료한다. 약 1주일간의 운행계도를 거쳐 5월 2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현재 바닥포장 교체 공사 등 대부분의 공정을 마무리 했다.

 

일방통행을 결정한 것은 통행방법의 개선을 위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반대의견에 대한 보완사항 처리방안 등을 설명하며 함께 의논한 상호 소통의 결과물이다.

 

백승관 도로시설팀장은 “양평시장길 일방통행은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목적이 있는 것으로, 양평시장을 전통문화 시장의 거리로 특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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