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소화기로 화재진압한 유공자 표창 수여

▲ 표창장을 수여하는 용인소방서장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최근 화재진압 유공자 박준민씨(41)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씨는 지난 3일 용인중앙시장 골목에서 신원 미상의 남자 3명이 노끈을 이용해 목재가판대와 차양막에 불을 붙이는 방화현장을 목격하고, 119 신고와 함께 즉시 자신의 가게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만약 박씨의 초기 진압이 안됐더라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박씨의 신속한 신고와 침착한 대응이 많은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서석권 용인소방서장은 “박준민씨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인소방서는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용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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