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주관 ‘석학인문강좌’ 23일부터 진행
한신대학교 철학과 윤평중 교수가 오는 23일부터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2016 석학과 함께하는 인문강좌(9기)’를 진행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석학인문강좌는 분야별 인문학 교수들을 초청해 역사학,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소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윤 교수는 ‘국가의 철학-한반도 현대사의 철학적 성찰’이라는 대 주제 아래 23일은 ‘21세기 국가이성의 이념’, 30일 ‘변증법적 국가이성으로 본 남북관계’에 대해 강연한다.
또, 5월 7일은 ‘한반도 현대사의 정치철학적 성찰’을 주제로 강연하고 마지막 날인 5월 21일에는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 시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수강신청은 4월 18일 인문학대중화 사무국(02-739-1223)이나 인문공감 홈페이지(inmunlove.nrf.re.kr)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윤평중 교수는 “이 강의는 국가에 대한 학문적 탐구를 한반도 현대사에 대한 정치철학적 성찰과 결합해보려는 시도”라며 “올바른 한일관계, 남북관계 그리고 통일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평중 교수는 사회철학과 정치철학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로 현재 호스피스·완화의료 국민본부 공동대표, KBS 객원해설위원, 조선일보에 ‘윤평중 칼럼’을 연재 중이며, 주요저서로는 ‘시장의 철학’, ‘급진자유주의 정치철학’, ‘담론이론의 사회철학’ 등이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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