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4구역 이주 시작… 주택재개발구역 13곳 중 처음

의정부 13개 주택재개발사업구역 중 장암 4구역이 처음으로 주민이주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17일 의정부시와 장암 4구역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의정부시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장암생활권 4구역은 최근 이주를 시작해 6월 말까지 총 166세대의 이주를 완료한다. 조합은 이주지원과 함께 이주 관제센터를 설치해 범죄예방에 나선다.

 

의정부시도 주민이주에 따른 시설물 안전 및 방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합 측은 주민이주가 완료되면 하반기부터 철거에 나서는 등 오는 2019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장암 4구역 재개발사업은 장암동 34-1일대 4만 7천447㎡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25층, 9개 동 657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고 공원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의정부지역에서는 현재 노후주택밀도가 50% 이상인 13곳 93만 6천420㎡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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