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 본격 가동

▲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 위촉
▲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 위촉

광명시는 광명ㆍ시흥 특별관리지역 개발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최근 출범하고 상임대표에 최영길 전 공공주택지구정상화 범시민대책위원회 대표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시의원,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주 등 특별관리지역 개발에 따른 이해 당사자와 전문가를 추천받아 295명으로 구성됐다. 대책위원회는 △특별관리지역과 관련한 광명시 미래발전방안 수립 자문 △특별관리지역 내 지역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토론회, 공청회, 결의대회 등의 개최 및 지원 △저류지, 광역교통,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촉구 △미개발 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최 상임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광명ㆍ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지역주민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상임대표는 “광명ㆍ시흥 특별관리지역 개발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기대 시장께 감사한다”며 “지역주민과 광명시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교통부와 LH, 경기도 등 관련부처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ㆍ시흥 특별관리지역은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일대 1천8만830㎡로 제조업, 유통단지, 첨단기업, 컨벤션단지 등의 산업 및 유통단지와 자동차 부품, 기계, 화학, 지능형 로봇 개발 등의 첨단연구단지가 시흥시 일부지역과 함께 2021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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