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2013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2년여 동안 총 868ha 2만6천182그루 대한 방제를 실시해 재발생률을 크게 낮추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상반기 은현면 운암리 산32 일원 등 13개 필지 13ha, 7천여 그루에 대한 방제를 완료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확산우려지역 15ha ,1만2천633그루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했다. 또한, 항공ㆍ지상 정밀예찰을 강화해 추가발생 피해 감염목을 빠짐없이 찾아내 완전방제 조치해 단 한 그루의 감염목도 남아있지 않는 방제 우수사례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시는 2년여 동안에도 예찰 및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소나무재선충병 발병률을 전국 지자체 최하위 수준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관내의 소중한 잣나무림을 지키기 위한 확고한 의지와 다년간의 방제경험을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수년 내에 완전방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중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정밀예찰을 강화하고 항공ㆍ지상방제, 추가 발생 피해 고사목에 대한 하반기 방제를 철저히 해 소나무재선충병이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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