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육군 제73보병사단과 소통위한 간담회 개최

▲ 남양주시의회 군부대 간담회

남양주시의회 남양주 이패동에 위치한 육군 제73보병사단(충일부대)에서 육군 제73보병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토 방위 및 재난 구호 등으로 시민의 안전 유지에 매진하는 군부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 시의회 전체 의원과 육군 제73보병사단 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군부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는 의견을 나눴다.

 

김창영 사단장은 “민ㆍ관ㆍ군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군부대가 돼야 시민으로부터 호응 받을 수 있다”며 “군인은 ‘군복 입은 시민’으로서 민ㆍ관ㆍ군의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부분에서의 교류를 통해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의장은 “육군 제73보병사단이 청소년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 시민에게 다가가는 병영 문화 개선을 통해 군부대가 국방의 임무뿐만 아니라 ‘군복 입은 시민’으로서 시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군인이 되도록 많은 지역사회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시민 및 사회단체,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소통ㆍ화합ㆍ상생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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