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양평군지회는 지난 18일 양평군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양평명문대학(학장 이환오) 입학식을 개최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신입생 70명이 새롭게 노인대학에 입학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입학식은 산여울 하모니카 봉사클럽의 축하공연에 이어 양평초등학교와 신입생 70명이 맺은 경로효친 결연식이 이어졌다.
세대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에게 경로효친의 참뜻을 일깨워주는 자리로 진행됐다.
양평명문대학은 1982년 노인학교로 시작된 이래 2011년 노인대학으로 개칭됐으며, 올해로 33회를 맞이했다.
그 동안 1,7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1천만 노인시대에 평생 교육을 통하여 사회참여 활동능력을 배양하고 자원봉사 장려 및 존경받는 노인상 정립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입학식에 참석한 김성재 부군수는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명문노인대학에 참여하심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와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오 대학장은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이 사회를 바로 세워야 하며 경로당을 중심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명문노인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워 봉사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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