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읍과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달 2일부터 운행된다.
화성시는 21일 동탄 2신도시(예솔초)를 출발해 동탄1, 병점, 정남, 향남1ㆍ2를 오가는 시내버스 80번 노선을 내달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에는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가 래핑된 9대의 버스가 투입됐다. 오전 5시30분부터 20~40분 간격으로 1일 36회 운행된다.
그동안 향남과 동탄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이 없어 수원역 또는 병점에서 환승해야 했던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11월 시외버스에서 시내 직행좌석으로 전환된 8155번(조암-사당)의 승객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다음달 9일부터 운행횟수를 60회에서 73회로 늘리기로 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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