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최근 배성순 제3대 사단장(예비역 준장)을 비롯한 역대 사단장 5명을 부대로 초청해 부대의 위용을 선보이고 고언을 듣는 ‘역대 사단장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역대 지휘관들은 깔끔하게 정돈된 부대와 강한 전투준비태세 유지에 만족감을 보였으며, 작전참모로부터 부대 일반현황을 보고받고 크게 변모한 사단의 위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재임 시절 자신의 손때가 묻은 집무실과 각종 시설들을 돌아보며 아련한 추억으로 감회에 젖기도 했다.
이후 나라사랑 콘서트를 관람하고 주요 전투장비, 통합병영생활관 등을 둘러본 뒤 책임지역에 위치한 에버랜드를 견학했다. 이들은 봉화 전우로서 봉화부대 장병들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배성순 55사단 제3대 사단장(예비역 준장)은 “비록 몸은 부대를 떠났지만 마음은 항상 봉화부대를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달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용인=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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