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2005~2006년, 개발제한구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해제된 부곡동 원후마을 등 관내 28개 마을 69개 노선 29km에 대해 단계적으로 도로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먼저 올해는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 원후마을, 동막골과 사사동 안골마을, 양상동 윗버대·아랫버대 마을의 주진입로를 개설하기 위해 사업인가를 받아 편입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로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개발제한구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해제된 시 외곽지역은 건축물 신축 등 개발행위가 증가하고 있으나, 양방향 차량교행이 어려운 도로 여건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사사동과 건건동 지역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은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공사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대쟁이 및 석탑마을의 도시계획 도로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우산리 마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사업인가를 받아 편입토지 보상을 시행할 계획이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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