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오는 5월 14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김포지역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등 17개소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는 대부분 출동거리가 먼 산중사찰이고, 초기 연소속도가 빠른 목조건축물로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으로 인한 사찰의 화재 발생위험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의 예방 및 초기진압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소방서는 오는 29일까지 월곶면 성동리 소재 문수사 등 전통사찰 4개소에 대해 화재특별조사 및 현장방문 지도를 실시, 소방ㆍ방재시설 100% 가동상태 유지 및 전통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단속과 화재취약요인 제거, 자체 경비인력 등 관계자 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5월13일~16일까지 석가탄신일 전후 4일간은 소방력 전진배치 및 유관기관 대응체제 구축 등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화재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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