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와 함께 ‘2016년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선정, 위생개선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 내 9개 시군 전통시장이 공모에 참여해 ▲서류심사 ▲현장심사 ▲사업추진계획 PT 보고를 거쳐 양평군 양수리시장, 부천시 제일시장, 평택시 통복시장이 선정됐다. 양수리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시장 내 30개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시설개선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 받게 되며 총사업비의 20% 이상을 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달 말부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음식점별 위생환경에 대해 자문을 받고 6월까지 컨설팅에 따른 시설개선 등 사업수행을 추진하게 된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양수리시장 내 음식점들의 취약한 위생환경 개선과 영업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깔끔한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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