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을 통한 월곶포구의 재생추진
십여년 간 방치되고 있던 시흥시 월곶동 (구)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월곶도시관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형태로,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작품의 설치 및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가칭)’이란 이름으로 27일 문을 연다.
전문 예술기획자와 예술가로 구성된 아트포러스(Art for US)가 운영을 맡고,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의 명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관식 이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월곶예술공판장은 (구)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의 이름을 변형하지 않고,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와 Dock은 선박을 만드는 선창과 ‘결합’을 뜻하는 Docking(도킹)을 연상시키는 월곶 지역과 예술을 결합해 명명했다.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 김정이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곶발 해양인문학 캠프 등을 통해 월곶포구의 문화적 재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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