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차 없는 거리인 행복로에서 다양한 주말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지정 토·일요일에 행복로 미디어루프 야외무대에서 아마추어 예술인·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의정부시 선정 총 18개 아마추어 예술인·동아리 팀이 참여해 팝페라, 마술, 댄스, 통기타 연주, 국악, 난타,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비보이인 의정부 퓨전 MC팀의 공연이 행복로를 달군다. 의정부 퓨전 MC팀은 독일 로얄배틀 인터내셔널 2015 우승, 에스토니아 Battle of est 2015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공식 세계 비보이크루 랭킹 1위 팀이다.
또 올해부터 태조 이성계(왕실행차)의 ‘회룡’을 주제로 한 의정부 시립무용단의 퍼레이드와 포토존 및 전통한복 체험 존을 거리공연과 연계해 보다 다양한 문화의 거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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