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은 27일 안산시 대부도 주민을 해설사로 선발해 생태와 문화, 역사 등을 결합한 ‘생태관광 주민해설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부도는 광활한 갯벌과 수려한 해안선을 가진 대표적인 철새도래지로 수도권 유일의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이다.
한강청은 자연환경해설사과정을 수료한 지역 전문인력을 ‘대부도 생태관광 주민협의체 지역사무국’에서 발굴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시켜 대부도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생태관광 주민해설 프로그램’은 대부도내 생태우수지역 2개소를 선정, 생태적 특징과 지명유래, 역사, 지질 등을 연계ㆍ구성했다.
주말에는 정기해설을, 평일에는 예약해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정기해설은 토요일 오전 10시 탄도, 일요일 오전 10시 선감도 일원에서 진행되며, 예약해설은 수요자 관심사항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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