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탄천 종합 치안대책 마련…자전거 순찰대 발대식

▲ 분당경찰서 자전거순찰대 발대식

분당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성남시민의 건전한 휴식공간인 탄천의 안전을 위해 ‘탄천 종합치안대책’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탄천 종합치안대책’의 주요내용은 △자전거 순찰대 운영 △신고자 위치 지도 제작 △어린이 물놀이장 CCTV설치 추진 등으로 탄천에서 자주 발생하는 음주소란ㆍ공연음란ㆍ청소년 비행 등 다양한 유형의 범죄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총 10㎞ 탄천구간(분당지역)을 야간시간에 2개 권역으로 나눠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탄천에서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탄천에 설치된 가로등 478개의 번호를 모두 지도에 표기함으로써 신고자가 가로등에 붙어있는 번호만 불러주면 경찰이 범죄현장으로 신속출동 할 수 있도록 대응체제를 완료했다.

 

아울러 탄천내 어린이 물놀이장 4개소에 대해서도 성남시에 CCTV설치를 요청해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 사고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진정무 서장은 “탄천이 성남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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