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장학재단, 관내 학생·교사 3억여원 지원

범박,계남,경기예술고 우수교사 등 참석

▲ 평생교육과_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법인 부천장학재단(이사장 정인조)는 지난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학제별·분야별 대표로 선발된 학생과 올해 처음 선발한 우수교사(범박고, 계남고, 경기예술고)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인조 이사장은 “부천지역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면서 “지역인재를 발굴 양성해 지역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장학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학재단은 지난 3월 신청을 한 391명 중 최종 184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1천680만원을 지급했다. 대학생은 300만원, 전문대생은 250만원, 고등학생은 120만원, 우수교사 3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지급된다.

 

부천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 부천시가 60억원을 출연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자 설립했다. ㈜스타텍스, ㈜일신전기, NH농협은행 등 지역기업과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운영돼 그동안 1천412명의 학생에게 21억4천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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