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세대 가족사랑 삼행 프로젝트 실시

▲ 평택?지재단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가족소개시간

(재)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을용)는 1, 2, 3세대의 소통 강화와 화합을 위한 가족사랑 ‘3세대 가족사랑, 삼행(三幸)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특히 아버지의 자녀양육 참여 증진을 통한 아버지와 자녀의 친밀감 향상 도모을 위한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센터에 따르면 평택시는 도농 복합적 지자체로서 시어머니(시아버지)와 며느리,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다문화가정과 농업지구에 거주하고 있는 3세대 가족에게 적합한 삼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와 노ㆍ장년 세대간 갈등은 이제 가족을 넘어 사회는 물론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세대간의 단절과 불화가 가정폭력, 이혼 등 가족해체로 이어지고 각종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세대간 ‘소통의 부재’가 만들어내는 심각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적절한 지원책으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1, 2, 3세대를 대상으로 세대간 소통강화와 화합을 이끌어 내며 가족의 건강성(가족간 유대감, 의사소통, 문제해결 등)을 증진시키고자 가족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가족캠프 등의 내용으로 3세대가 함께 참여 가능한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아빠 나랑 사진 찍어요! 프로그램은 아빠와 친해지기, 사진촬영, 사진달력제작 및 전시회 내용 등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당사자로 구성된 15가족(37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박소희 지역문화지원팀장은 “평택시는 도시와 농촌의 복합적인 특성을 가진 중소 도시로서 영ㆍ유아, 아동ㆍ청소년들이 (조)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간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재단 산하 8개 복지시설들이 각 영역에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며 “시 복지정책에 발맞추어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속화하여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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