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 청소년 ADHD 교육실시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25일 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사춘기 청소년의 특성 및 청소년 ADHD에 대한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총 3 강의로 말 안 듣는 청소년,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로 진행됐다.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학령기 아동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3대 핵심 증상을 보인다. 역학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학교에 다니는 아동청소년의 약 3~8%가 ADHD에 해당한다.

 

이날 강좌는 청소년들에 대한 양육과 교육의 어려움을 아동청소년 ADHD의 측면에서 알아보고 그들의 기질, 환경, 양육 등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안 및 개입방법 등에 대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수준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이번 정신건강강좌가 부모와 교사들에게 사춘기 청소년의 특성을 깊이 이해해주고 올바른 대처방법을 안내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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