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소방서 3층에 5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11월말까지 226㎡ 규모의 안전체험실을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설되는 안전체험실은 전액 국비(소방안전 교부세)로 추진되며 화재진압 및 지진체험을 포함한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적재난과 자연재난은 물론 생활안전까지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경인아라뱃길 및 주변 관광인프라 개발에 따른 수상레저(요트 등) 및 여객선 이용객의 꾸준한 증가와 2018년 11월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해 수난안전사고 및 전철안전사고 분야를 특화프로그램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박승주 서장은 “안전체험실이 완공되면 관내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도 체계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해져 성숙한 시민안전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험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완공, 지역 사회 안전문화 확산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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