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정훈 의원(하남2)이 하남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보수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주관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994년부터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의원의 요청에 따라 하남역에서는 지난해부터 매년 2건씩 지원되고 있다.
후원사인 태조건설은 초이동 무공수훈자 주택에 대해 비가 새지 않도록 지붕을 새로 단장하고 싱크대와 전등 교체, 대문 수리, 물받이 홈통 제작 설치 등의 공사를 벌였다. 앞서 하산곡동 무공수훈 유족의 주택은 창호와 벽지, 전등 교체 등의 공사가 끝났다.
지난해에는 이 의원이 직접 나서 초일동 무공수훈 유족 주택의 창틀과 방충망, 싱크대, 화장실, 보일러실 수리와 신축을 지원했다. 특히, 덕풍동 무공수훈 유족의 주택의 옥상이 빗물에 침수되자 이 의원은 아예 옥상 전체를 걷어내고 새로 시공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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