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대테러 전담부서(경비ㆍ정보) 주무과장 등이 남양주 관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항공안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내 순수기술로 생산한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수리온’(KUH-1P, 14인승) 헬기를 이용,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강북아리수정수장, 미금가압장, 팔당수력발전소를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각 중요시설 팀장이 함께 탑승해 평상시 육안으로 관찰하지 못했던 각 시설별 방호 취약점을 공중에서 전체적으로 관찰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강북정수장 방호책임자는 “지면에서 육안으로 볼때와 공중에서 보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취약점에 대해 실시간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취약점에 대해 바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 서장은 “이번 항공안전점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중요시설과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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