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다음달부터 저소득 여학생들에게 생리대 등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바구니’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건강바구니 사업은 3개월분의 생리대와 구강용품, 구충제, 보건교육 소책자 등이 담긴 바구니를 보건소 담당자나 방문건강 간호사가 매 분기마다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사업이다.
일반수급자로 첫 생리를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여학생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기초건강검사와 영양교육 및 성교육, 정신심리교육 등 각종 보건교육과 방학기간에는 심신단련을 위한 건강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대상자를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369-3587)으로 하면 된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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