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박2일 동안의 일정으로 이천시 관내의 ‘자연나라’에서 수원 매현중 학생회 임원 57명과 교사 6명이 참가한 ‘소통·나눔·기쁨 리더십 사제동행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초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현중 교사와 학생 간 소통 및 공감의 자리를 마련과 학생회 임원들의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아이스브레이킹, 컬러 리더십, 사제동행 레크리에이션, 행복한 학교 헌법 만들기 등으로 이어진 둘째 날은 숲 속 챌린지 체험, 양궁체험, 오바마 리더십 스피치 콘테스트 등 자연 속 야외 체험과 자신의 의견을 동료 및 선생님 앞에서 멋지게 발표하고 듣는 시간으로 1박 2일을 마무리 했다.
캠프에 참가한 교사는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얘기하고 웃으며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꼈다”며 “특히 행복한 학교 헌법 만들기 시간은 교사와 학생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교사와 학생이 어우러져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고 발표를 하며 학생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조 센터장은 “스피치 콘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연설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 훌륭한 지도자들이 매현중에서 많이 배출 될 거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수원청소년꿈키움센터는 사제동행 캠프 뿐 아니라 찾아가는 법(학교폭력예방)교육, 1일 법체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진로캠프, 학교폭력예방 교원직무연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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