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 2신도시-강남역 간 M버스 이달말부터 운행

화성 동탄2신도와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운행된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동탄2 공공청사 및 의료시설 예정지를 출발해 동탄대로를 경유 서울역을 왕복하는 M4130버스를 최종 인가했다.

이 버스는 30~40분 간격으로 1일 33차례(6대) 운행한다. 버스 정차가 허가된 6곳의 정류장 중 미입주 지역을 제외하고 선다. 올해 말 남측부지 입주가 시작되면 2곳에 더 정차할 계획이다.

 

그동안 동탄 2신도시에서는 직행좌석버스 6001번, 6002번 등 2개 노선이 강남역만을 오갔다.

 

이와 함께 향남환승터미널 시외버스 노선 확충으로 이달 말부터 강릉 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신규 개통한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환승터미널은 공항버스 증차, 세종, 대전 등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M버스 노선 신설로 강북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노선 확대 및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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