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약수터 3곳에 살균소독장치 시범 설치

하남시가 약수터 3곳에 자외선살균 소독장치를 시범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8개 약수터 중 시민들이 많이 찾는 검단산의 곱돌광산 약수터, 은고개, 참새골 등 3개 약수터에 자외선 살균소독장치를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자외선살균 소독장치는 석영으로 제작한 램프에서 살균력이 강한 자외선(UV)을 인공적으로 발생시켜 미생물 99.9%를 살균하는 원리다.

 

무전극 램프를 사용, 반영구적으로 살균 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외선 살균장치 공사를 다음달 안으로 완료, 살균장치 설치 효과에 따라 나머지 약수터에 대해서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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