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학습-일-복지문화’가 순환되는 학습마을을 만드는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가평읍 읍내4리가 ‘꿈 잡고(Job Go) 손잡고(Job Go) 즐기는 앞마당 평생학습공동체’를 조성하게 됐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사업은 잠재된 지역주민을 마을리더, 주민강사, 코디네이터 등으로 육성해 마을이 학습, 일, 문화가 되는 학습마을 생태계 구조를 마련,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자치와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신규마을로 선정된 가평읍 읍4리 중촌마을공동체는 평생학습지원에 관심을 갖고 의욕적으로 거리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읍내4리 주민 자치회가 평생학습마을 사업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사업 수행기관인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는 마을의 다양한 단체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제를 구축을 뒷받침해 특색 있는 융·복합형 평생학습마을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군은 이밖에도 설악면 엄소리 반딧불 행복학습마을, 청평면 대성1리 소돌마을 등 평생학습마을 운영과 함께 릴레이 평생학습,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등 100여개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지정 4주년을 맞이해 평생학습의 전달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고 마을이 배움터, 일터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주민들이 성장하고 화합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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