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시군구 통합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자치현장 토론회가 23일 오후 2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군구의 자율통합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기복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홍준현 중앙대 교수가 ‘시군통합에 따른 인구 및 경제 효과’, 송재봉 충북 NGO 센터장이 ‘청주·청원 통합에서 주민역할과 통합 효과’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주제·사례 발표에서는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이 이뤄지면 226개 시군구 중 인구규모는 35위에서 8위로 예산규모 전국 32위에서 7위로 인구와 재정적 위상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주민주도 자율통합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제시한다.
이어 시민단체·학계·언론인 등 6명의 패널이 의정부·양주·동두천 지역을 비롯한 시군구 통합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에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지역 시민과 시민단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의정부지역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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